옛날에 저런 LCD를 제조하는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요즘은 저렴해졌는지 모르겠지만 개발비와 샘플비용이 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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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불투명한 LCD가 있다고 가정할 때 투명하게 만드는 것은 쉽습니다.
뒷쪽의 프라스틱을 뚫어서 LCD 유리가 양쪽에서 보이도록 만들고
프라스틱 앞쪽의 반사판을 제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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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을 바꾸는 것도 가능한데요
유리 앞뒤에 붙어있는 편광판 중 하나를 90도 돌려서 끼우면 됩니다.
(물론 직사각형이라서 90도 돌려서 끼울 수는 없지만)

LCD만 만들어서는 안되고, 콘트롤러도 준비해야 합니다.
프로그램 가능한 mcu라고 하고, 직접 내가 프로그램 하겠다고 예제 달라고 하면 안줍니다.
프로세서 개발비도 자기들이 매출로 잡겠다는 것이죠
결국 저렴하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외국(홍콩,대만,중국)에서 제조하면 국내의 1/3 수준으로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학생이 졸작에 사용하기엔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일테고
업체라고하면 금액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개발자료를 제공하는 꼴이라서
제품화시켜서 그쪽에서 생산해서 판매할 위험이 큽니다.
즉, 저렴하기는 하되, 개발비를 우리가 제공하고 판매를 넘겨주는 꼴이죠